[KJA뉴스통신] 보성군 미력면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 2일 미력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아동심리 및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다문화 및 차상위계층 아동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매주 월, 금요일 총 10회기에 걸쳐 화순 ‘와우상담 심리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학부모를 초청해 상담을 진행해 자녀의 심리상태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부모의 양육태도를 교정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부모 한 모 씨는 “이번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립하고, 부모들은 양육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감 받으며 신체적, 심리적으로 건강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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