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이 제385회 목포시의회 2023년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시민안전과 목포발전에 직결된 시정질문을 하면서 시민들의 눈과 귀를 붙들었다.
박용식 의원은 2023년도 목포시 시정운영 전반에 걸친 사항들을 점검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청년인구 유입’, ‘안전도시 목포 발전에 따른 문제점’과 ‘스포츠 인프라 활성화’와 관련하여 집행부에 지적하고 대안 제시를 했다.
박용식 의원은 청년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목포의 현실을 걱정하며 시장 공약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이 당초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제공되어야만 청년들이 목포에서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청년들이 돌아오는 큰 목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하면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이어진 목포시 안전 정책 관련 질문에서는 장애인과 고령자의 이동권 보장 확보와 안전한 보행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빠른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조속히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자연사박물관 잔디 블럭 주차장’은 차량에서 하차하면 휠체어 바퀴가 지면에 끼이는 현상 등으로 장애인의 주차장 이용에 현실적인 제한이 있었던 것을 지적하면서 소관 부서 간 업무 협업으로 누구에게나 보행의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밖에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시민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함을 힘주어 강조하면서 국제안전도시 인증 진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따라 시민안전 체감지수가 높아진 타지자체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목포시도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정책들이 다양한 경로와 과정을 거쳐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격려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단순하게 기관 인증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시민안전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담긴 ‘대전제’ 성격의 정책으로써 눈 앞의 나무만 보는 것이 아닌 숲 전체를 들여다보는 행정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용식 의원은 양대체전 개최로 확충한 스포츠인프라가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당초 종합경기장을 설계할 때 사후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이 먼저 이루어졌다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서 지금이라도 타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참고하여 각종 대형 행사 및 전지훈련, 관내 공공기관 유치 등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적극적이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체전 기간 중 우리시의 대규모 숙박시설의 부재에 그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집행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의회와 발맞추어 목포을 널리 알리는 세일즈맨이 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홍률 시장은 “목포시 중점 추진정책을 짚어주어 감사하다. 국제안전도시 인증과 관련된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하며, “양대체전 중에 숙박시설이 부족했던 점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서 “종합경기장 활용 방안 중 의원이 제시한 공공기관 유치, 행정복지센터 이전 등을 고려하여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용식(용1·용2·연·삼학동) 의원은 제12대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평소에 생활정치를 바탕으로 하는 ‘매일매일 동네한바퀴’를 적극 실천하면서 주민과 친근한 소통으로 쌓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안전지키미’로 부를 만큼 시민 안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안전한 목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