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광주광역시-라이프치히 국제교류전 ‘광주 아리랑’ 개최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20일 오후 5시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2023 광주-라이프치히 국제교류전 ‘광주 아리랑’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문화예술포럼과 독일 포템카 컨템포러리 아트, 소촌아트팩토리가 함께 마련했다.
지난 9월 6일부터 9월 14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먼저 열린 전시가 광주를 찾아 시민을 만나는 것.
독일 라이프치히는 광주광역시 우호도시로 2000년대 초반 ‘라이프치히 화파’가 탄생한 유럽 동부권 문화예술의 중심지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와 유럽 문화예술 도시의 만남이란 점에서도 이번 전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광주 아리랑’은 올해 43주년을 맞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다. 광주 오월정신을 주제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해온 홍성민‧허달용‧리일천‧김설아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기획은 장경화 독립큐레이터, 김승호 동아대 교수 등 미술 분야 전문기획자가 맡았다.
총괄 기획을 맡은 장경화 독립큐레이터는 “43년 전 5월 광주를 재해석하고, 현재의 ‘5월’을 함께 이야기하며 우리 공동체의 평화와 생명의 미래를 노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주 아리랑’ 전시는 2024년 1월 2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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