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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김남주, 시와 노래로 추억하다
기사입력  2018/11/02 [16:36]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시와 노래로 추억하다
[KJA뉴스통신] 영원한 민족시인 故 김남주 시인을 기리는 김남주 문학제가 해남 삼산면 봉학리 시인의 생가에서 오는 3일 열린다.

열여덟번째 맞는 이번 문학제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창작한 전국교육문예창작회 회원들의 시화 ‘평화 먼동이 튼다’ 전시를 시작으로, 연등에 김남주 시와 평화시를 써다는 ‘김남주 시 등 달기’와 ‘다담 시담’등이 함께 열린다.

또한 오후 6시 30분부터 김남주 포엠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으로 시인이자 서예가인 김성장씨의 시 퍼포먼스와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들의 평화시 낭송, 내벗소리예술단의 통일의 노래와 길에 만난 사람들의 시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9~11일에는 중고생 40명이 참여해 고산윤선도유적지와 고정희 시인 생가, 김남주 시인생가 등을 답사한 후, 해남유스호스텔에서 강회종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캠프 등을 가질 계획이다.

해남출신인 김남주 시인은 유신과 독재에 항거하다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생활을 하던 중 1994년 폐암으로 사망했다. 시집 진혼가, 나의 칼, 나의 피, 조국은 하나다 등과 옥중 시선집 저 창살에 햇살이 등으로 1980년대 민족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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