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해어업관리단, 그물코규격 위반 중국어선 5척 나포
기사입력  2018/11/02 [16:0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JA뉴스통신]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일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 흑산도 및 홍도 서방 우리 수역에서 그물코규격을 위반하여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5척을 나포했다.

5척의 중국 유망어선들은 조기어장이 형성된 가거도 서방해역에서 조업조건을 위반하여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균 약 40㎜의 촘촘한 그물을 사용하여 참조기 등 총 2,500kg에 달하는 어획물을 불법 포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중국 유망어선 5척을 흑산도 인근 해상으로 압송하여 사건경위와 추가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불법 어획물 전량을 압류하고 담보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김옥식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정부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조업조건을 지키지 않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끊이지 않고 있어, 더욱 철저히 관리?감독해 나갈 예정”이라며, “어업지도선을 상시배치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등 불법조업 근절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 들어 무허가어선 12척을 포함한 불법조업 중국어선 총 64척을 나포하여 담보금 39억여 원을 징수한 바 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