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우리밀농협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대상 기념사진 및 국산 밀 제품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한국우리밀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3년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우리밀농협은 회원 수 1,792명의 국내 최대 밀 생산단지로 전국 밀 생산량의 15%에 달하는 연간 8,000톤의 밀을 유통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자체 가공설비를 바탕으로 국산 밀 판로 확대를 위해 ‘우리밀 찰 밀가루’, ‘우리밀 막걸리’ 등 60여 개 제품을 개발, 판매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한국우리밀농협과 협력하며 국산 밀의 안정된 생산 기반 확충을 적극 뒷받침했다. 국산 밀 생산단지에 대해 생산비 지원 및 교육, 전문적 자문(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공급식지원센터 국산 밀 제품 납품 등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한국우리밀농협의 2023년 매출액이 지난해 100억 원보다 10% 증가한 110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국 시민이 소비하는 밀의 98%를 수입밀이 차지한다”면서 “지속해서 국산 밀 생산 및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내년도 정부 비축 매입 확대 등 국산 밀 저변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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