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박혜자 전의원이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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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헤자 전 국회의원이 1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국회의원을 지내고 정부기관에서 활동했던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냉소와 환멸이 극에 달하고 있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시민들의 울분이 켜켜이 쌓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의원은“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권과 싸워야 한다”며“문재인 정부 당시 '실질적 종전선언'이라고 까지 평가받던 2.19 군사협의가 무효화되고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해내지 못했던 남북간 평화체제 정착이 하루아침에 깨어지면서 전쟁 위협도 남의 일로만 여길 수 없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국민의 판결을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권과 싸워야 한다”며“고금리, 고물가와 함께 경제가 하강국면을 맞고 있고 투자결제로 세수가 줄어들면서 민생경제 서민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박 전의원은“서울집중을 막기 위해 윤석열 정권과 싸워야 한다”며“하루아침에 지방분권을 내팽개치고 서울공화국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20여년 행정학자로 지방분권을 위한 노력이 부인당하는 모멸감을 느낀다”고 밝히고“김대중정부 이래 수 십년 간 지켜온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윤석열 정권과 싸워야 할 때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지역차별 막기 위해 윤석열 정권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광주는 최근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에 이어 글로컬대학 까지 탈락했다”고 지적하고“윤 정권을 향한 분노의 한편에서 정권을 잃은 민주당에 책임을 묻고 있다”고 질책하고“그 중심에 대선 당시 민주당 광주시당의 책임이 있다”며 당시 시당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을 직격했다.
더욱이 그는‘무도한 윤석열 정권과의 싸움 박혜자가 더 잘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의원은“박근혜정부의 국정교과서를 두고 치열하게 싸웠고 서울 시청 앞 100일의 천막농성도 했다”며“아시아문화전당을 두고는 국가기관으로 못박으면서 그 유명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의해 배신의 정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고 주장하고“ 박근혜를 이긴 사람 박혜자가 윤석열 정권과의 싸움도 이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저 박혜자, 좌고우면 하지 않고 시민이 지시하는 곳을 향해 무쏘의 뿔처럼 나아가겠다”며“정치의 본연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그동안 태만한 광주정치가 내버려두었던 지역 현안들, 결코 잊지않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혜자 후보는 19대 국회의원과 제 10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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