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65세 이상 군민들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고령일수록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예방접종 지원은 65세 이상(1958. 12. 31.이전 출생)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 비용의 50%를 지원, 접종자는 8만 7,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무료이다. 접종 장소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백신 수급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접종 전 보건기관으로 문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평생 1회만 하면 되고,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대상포진은 예방접종만으로도 발병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며“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해 나가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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