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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스페인 경제공동위" 개최
기사입력  2018/11/02 [14:5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제6차 한-스페인 경제공동위 개최 모습
[KJA뉴스통신] "제6차 한-스페인 경제공동위"가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시아나 마르가리다 멘데스 베르톨로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통상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관계부처 정부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서울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금번 경제공동위에서 양측은 교역투자 확대방안과 함께 과학기술R&D,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관광 및 항공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금년 우리나라가 비유럽국가 중 최초로 유레카 프로그램 파트너국으로 승격된 것을 계기로, 4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성장 분야에서 양국간 기술협력 및 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스페인에서 2000년대 초부터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간 유사점에 기반하여 양국간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측은 양국간 직항노선이 증설될 정도로 최근 스페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였는데, 스페인에서도 한류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한국을 방문하는 스페인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은 양국 기업간 협력을 통해 중남미중동 등 ‘제3국 공동진출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아시아중동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미주지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스페인이 서로 협력하여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외교부는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의 조속한 재개설을 위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금번 경제공동위를 계기로 스페인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한-스페인 워킹홀리데이 발효 관련, 양국 젊은 세대간 상호 이해와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공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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