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지난 8일과 9일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영암 생태관광 자원발굴을 활성화를 위해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체험여행을 진행했다.
'국립공원과 지역상생 발전 세미나'와 연계하여 천년고찰 도갑사를 중심으로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모색하고 영암의 지역관광추진조직 인프라를 경험하고자 이번 체험여행을 운영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국립공원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세미나 ▲도갑사 ▲월출산국립공원 탐방 ▲예담은규방문화원 체험 일정으로 진행됐다.
도선국사의 탄생지 월출산 도갑사의 주지 '수관스님'은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차담을 통해 영암의 역사 문화와 도갑사 주변의 다양한 자연환경에 대해 소개했고 참여자들이 가지고 온 텀블러를 가르키며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당부했다.
행사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한 도갑사에서는 '템플스테이 진행이래 이렇게 많은 참가자들은 처음이다'며 '생태관광 투어체험을 시작점으로 삼아 단체 방문객의 유치를 꾀하고 삶의 휴식을 필요로하는 분들에게 휴식처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비전을 밝히며 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다음날 참여한 한국관광공사 영암 관광두레 사업 김은진 PD는 '생태관광 투어체험'을 통한 영암의 지역주민사업체를 알리기에 적극적이었다. 예담은규방문화원과 함께한 '천연염색체험'과 어란, 무화과 등을 지역의 식재료를 일일이 반영하여 탄생한 메뉴 '월출소반'은 모든 참여자들이 감탄하고 사진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생태관광 투어체험에서 영암의 우수한 생태자원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자들의 모습은 이번 생태관광 투어체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문화관광 경쟁력은 군민의 자부심에서 결정되는 것”이라며 24년부터는 마을자원을 활용하여 생태관광상품 테마 선정, 테마별 모델코스 개발, 프로그램 상품의 고도화를 추진하여 '영암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할수 있도록 생활관광 중심의 2024 한국방문의 해 시범상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지속적인 사후평가를 실시 함으로서 차별화된 생태관광상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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