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과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2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학생중심 학교문화를 정착하고, 전남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내 고등학교 학생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전남학생참여위원회 후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전남학생참여위원회는 2016년 조직되어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이 번 정기회는 ‘우리의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학생중심 학교문화!’라는 슬로건으로 이틀 간 진행됐다.
첫째 날은 전남교육정책 및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분과 별로 협의한 뒤 장석웅 교육감과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인권이라는 대주제 아래 학생인권조례 제정, 정책결정 참여권, 표현의 자유 등 소주제로 깊이 있는 자율 토론을 벌였다.
둘째 날은 전남학생참여위원회의 1년 간 활동을 되돌아보고, 2019년에 더욱 발전적인 방안을 찾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전남학생참여위원회 운영 규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수정된 내용을 의결했다.
전남학생참여위원회 총무인 예당고 조유나 학생은 교육감과의 대화시간에 “전남교육정책에 학생들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제안된 정책이 전남교육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는 오는 2019년 전남학생참여위원회를 ‘학생의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해 학생 중심 학교문화를 활성화하고 전남교육정책을 모니터링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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