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가 보행 보조기를 이용하는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 안전 스티커를 제작, 배부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보행 보조기(실버카)를 이용하는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야광 안전 스티커 1,000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보행 보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차량 운전자의 배려 운전을 유도하는 등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광산구가 제작한 스티커는 보행 보조기 앞‧뒷면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야간엔 차량 불빛이 반사돼 눈에 잘 띄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광산구에 거주하면서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광산구는 통장 및 홀몸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를 통해서도 필요한 어르신에게 스티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작한 수량이 조기 소진되면 어르신 수요를 파악해 스티커를 추가 제작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야광 안전 스티커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인 어르신이 안심하고 다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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