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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내 안전 운전 절실
기사입력  2015/02/02 [15:3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최근 신학기를 맞아 우리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운전자들의 의식전환이 절실한 가운데 경찰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법규준수 캠페인에 여념이 없다.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이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주변도로 중 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차의 통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제도로써 해당 지역에는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들여 각종 속도표지판, 과속 방지턱 등 각종 안전 시설물의 설치로 차량 속도 제한 및 주 . 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를 강화해 놓은 지역이다.

 

그러나 이러한 법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스쿨존 내에서 거리낌 없이 불법 주·정차를 행하고 또한 과속 및 난폭 운전을 일삼아 어린이 교통사고는 해마다 끊이질 않고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는 전국 수 천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쿨존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부족과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주위 환경에 대한 판단력과 대처능력이 미흡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대단히 높다.

 

우리 아이를 지키는 맘으로 스쿨존 내에서 운전자 한 사람의 자발적인 참여가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김현수)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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