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5일 행정안전부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 6건 34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성과를 더해 영암군은 올해 상·하반기 총 9건 54억 원의 특교세를 교부받게 됐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세종시 중앙부처와 여의도 국회의원실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 주요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개발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올해 특교세 확보를 두고 영암군은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올해 지역현안 분야 사업과 특교세는 ‘서호 군도 3호선 선형개선공사’ 9억 원, ‘기찬랜드 주차장 통행로 정비공사’ 4억 원, ‘삼호읍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9억 원, ‘삼호 용두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7억 원이다.
영암군은 교부세로 학생·노동자 등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권 보장, 관광객의 관광지 접근성·편의성 확대, 농산물 수송체계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나서고 있다.
재난안전 분야 사업과 특교세는 ‘생활방범 CCTV 설치사업’ 7억 원, ‘삼호대교 내진보강공사’ 8억 원, ‘재난안전방송시스템 구축사업(영암읍 3억 원, 삼호읍 5억 원, 신북면 2억 원)’ 10억이다.
주요교량 재난·재해 예방 공사, 범죄·재난 발생 예방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영암군은 특교세를 투입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세계 정치·경제 불안 확대, 정부 재정지출 축소 등 지역현안사업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에도, 맞춤형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연결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늘리는 현안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선제적 국·도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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