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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오는 6일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농가 애로사항 해결할 맞춤형 ‘수매도우미’ 운영
기사입력  2018/11/02 [14:04]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농가 애로사항 해결할 맞춤형 ‘수매도우미’ 운영
[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오는 6일부터 득량·율어를 시작으로 2018년도산 공공비축비 7,587톤 매입을 시작한다.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오는 16일까지며, 포대벼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매입가격은 포대벼의 경우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산지 쌀값 평균가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을 차감한 가격이다.

매입대금은 산지 쌀값이 결정되기 전에 중간정산금 형태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3만원을 지급하고, 정산은 최종 매입 가격이 확정된 연말에 실시한다.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는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 보성군은 ‘새일미’ 한 품종만 수매한다. 매입 현장에서 품종검정을 실시하여 ‘새일미’이외 품종 수매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인구 고령화와 부녀화로 수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수매 도우미’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매 도우미는 2인 1조로 상하차와 수매 절차 전반을 도우며 출하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수매 도우미 운영으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올해부터 친환경 벼 부정출하와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경우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는 벼 품종 검정제가 실시되니 품종 확인에 각별한 유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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