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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연구성과물 기술 이전 협약
장흥 원목 표고버섯 소비 촉진 기대
기사입력  2023/12/08 [17:24]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이달 1일 ㈜천연스토리와 연구 성과물에 관한 기술 이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섯산업연구원이 이전한 특허기술은 ‘표고버섯으로부터 비타민 D2를 수득하는 방법’이다.

이를 동물성 비타민 D3와는 달리 표고버섯으로부터 식물성 에르고스테롤을 추출해 천연비타민 D2를 생산할 수 있는 연구 성과물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원목 표고버섯을 원료로 사용한 기술로 재배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 및 소득향상을 통한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천연스토리는 2017년 본 기술을 처음 이전받아 멀티 엽산제, 철분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개발해 시장성을 확보했으며, 기술 이전 기간 도래에 따라 올해 재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천연스토리는 천연비타민 D2와 관련된 제품과 원료를 제조해 판매하게 되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특허기술에 대한 기술료(1천5백만원)와 경상기술료를 징수하게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연구원에서 발명된 기술이 기업과의 이전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며 “표고 원물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더욱 개발하여 지역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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