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오는 10일까지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 홍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 목포시 제공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 홍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목포시의료원, 부부요양병원, 세안종합병원에서 병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기관 관계자 등과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은 ‘확인하고, 자제하고, 지켜주세요’ 라는 3대 원칙을 중점으로 안전한 병문안 문화를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병문화 문화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병문안을 지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목포시는 홍보 주간 첫날인 지난 4일, 목포한국병원에서 전라남도, 전남도의사회, 의료기관 관계자 등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7일에는 목포시 의료원에서 신종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참가한 위원들과 의료원 직원들이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계속 보건의료협의체,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병문안 문화개선을 지속 전개하면서 의료진은 치료에 전념하고 환자와 병문안객 간 감염의 위험을 줄여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진, 환자,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병문안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병문안을 지양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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