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한글 배우는 늦깍이 학생 졸업해요”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6일 부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수료생, 교육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을 이수한 31명의 어르신들에게는 수료증과 학용품 세트 등이 전달됐다.
같은 날 대덕읍 작은도서관에서도 자체적으로 수료식을 개최하여 교육을 이수하신 어르신들에게 수료증 및 학용품 세트 등을 전달했다.
성인문해교실은 비문해, 저학력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삶의 질 개선 및 교육격차완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주관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대덕반(14명), 유치면(3명), 부산 용두반(8명), 부산 용반반(6명) 총 4개반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씩 운영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식, 손주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고,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줘서 고맙다는 등 호응을 나타냈다.
김성 장흥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교육을 수료하신 어르신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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