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통계청 주관 ‘2023년 통계조사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매년 실시되는 이 표창은 전국 단위의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개인에게 주는 상.
영암군은 올해 실시한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전국 단위 통계조사에서 ▲자체 실시계획 및 홍보계획 수립 ▲조사원 교육 ▲ 현장 조사 실시 ▲내용 검토 등 전 과정을 우수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암군은 사업체가 밀집해 있는 삼호읍에 임시 통계상황실을 마련해 통계조사의 편의성·효율성을 높이고, 유고(有故)업체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응답률 100% 실적을 달성하는 등의 내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은 매년 사업체조사로 모든 1인 이상 사업체의 명칭,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해, 그 결과를 군 정책수립과 평가에 반영하고, 일반사업체의 경영계획 수립과 학술연구 등에 제공해오고 있다.
이 같은 소지역 단위 사업체조사 결과는 지역 밀착형 개발·계획 수립과 지역소득추계(GRDP)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그 유용성이 크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포상은 사업체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통계조사를 활용해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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