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청장상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핵 및 잠복결핵 검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 광산구는 ‘DO IT YOURSELF(두 잇 유어셀프, 스스로 하라)’라는 구호로 진행한 ‘2023년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건강 요구도가 높은 노인, 외국인 주민이 주도적으로 결핵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광산구만의 특화사업인 고려인 마을 결핵검진 사업은 대상자 건강 요구도 조사, 찾아가는 방문 건강검진 시행, 감염병 예방 홍보단(서포터즈) 활동 연계 등을 통해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을 촘촘히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속해서 지역사회 현황 및 주민 건강 요구를 반영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스스로 결핵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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