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다섯 번째 이야기’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2일 광산문화예술회관 1층 대극장에서 열린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다섯 번째 이야기 : 꿈의 날개 위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사업’으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창단 5주년을 맞은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8개월간 노력의 결실, 그동안 교육의 성취 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61명으로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정기수업을 받으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시민 등 300여 명이 관람석을 꽉 채운 가운데,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천둥과 번개 볼카 등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중 홀로아리랑, 우리말 노래는 고려인 어린이 합창단과의 협연을 펼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청소년 단원들과 연주회를 준비한 이준행 ‘2023 꿈의 오케스트라 광산’ 음악감독은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열정과 진심이 묻어난 정기연주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활동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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