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인재육성재단은 지난 달 28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사업추진을 위한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24년 세입·세출(안), ’24년 재단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하는 자리였다.
또한, 이날 ’24년 장학사업으로 연간 615명, 5억9천7백만원을 목포시 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어학연수 사업을 신규 발굴했다.
어학연수 사업은 목포지역 우수인재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권(48명) 또는 영어권(16명)에서 언어 및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직접적인 장학사업 추진 외에도 재단 자산 증자를 위한 안건도 논의됐다.
어려운 경제 및 재정 상황에서도 목포시와 재단 이사회가 굳은 의지를 가지고, 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조성을 위한 2억 출연금(안)을 가결했다.
박홍률 이사장은 “목포시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면서 “장학금 대상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재)목포인재육성재단은 그동안 8천8백여명에게 5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 지역 우수 인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을 상향 지급하고 예체능 우수 학생을 지원 하는 등 장학사업을 확대했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 대학생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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