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월곡2동‧첨단2동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월곡2동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월곡2동과 첨단2동이 광주광역시 주관 분리배출 평가 ‘우리동네 분리배출 클라스’에서 우수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분리배출 클라스’는 단독주택과 상가에서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광주시가 처음 도입한 평가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광주 20개 동의 분리배출 사업에 대해 단독주택가 분리수거함 설치 여부, 관계 단체와의 협업, 수거보상제 실시, 시가지 청결성 등을 평가했다.
이 결과 1위부터 5위까지 5개 우수동을 선발한 가운데, 광산구는 월곡2동(2위)과 첨단2동(4위) 두 곳이 이름을 올렸다.
월곡2동은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지속해서 관계 단체와 환경 정화 활동, 시민 대상 홍보 등을 진행하고, 주민 제안을 반영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이동식 CCTV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첨단2동은 ‘재활용 동네마당(거점 배출 시설)’을 활용해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을 하는 등 자원순환 인식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관이 하나가 돼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힘쓴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공동주택은 물론 상가와 단독주택가 분리배출도 활성화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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