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의 예술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린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했다.
목포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대성동 등 9곳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화공간인 ‘문화라운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동네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공간을 새단장해 전시가 진행되는 곳은 용당1동, 연동, 대성동, 동명동, 죽교동, 용해동, 하당동, 옥암동, 부주동이다.
문화라운지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시민의 행정 및 복지를 위한 기관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서 접하면서 문화가치를 창출하는 공유의 장으로, 예술가와 관객들이 소통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번 문화라운지 전시는 'Take place'란 주제로 내년 2월 29일까지 계속되는데, 목포 사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포 지역 및 출향작가 60여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전시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가 목포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깊이를 더할수 있는 기회이자, 예향 목포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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