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미리 보는 광산구 이주여성 ‘세계 가정식 요리 교실’
평생학습 기관 초청 강의 시연…강사 활동 본격 ‘시동’
기사입력  2023/12/01 [13:39]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미리 보는 광산구 이주여성 ‘세계 가정식 요리 교실’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교육 사각지대 지원사업 ‘세계 가정식 요리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이주여성들이 본격적인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산구는 지난 11월 24일, 12월 1일 총 2회에 걸쳐 광산구 청소년 문화의 집, 관내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관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이주여성 강사들이 ‘세계 가정식 요리 교실’ 강의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내년 각 기관의 프로그램에 이주여성들이 강의하는 요리 교실이 편성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주여성 강사들은 △캄보디아 가정식 ‘바이 싸잇 쭈룩(돼지고기 덮밥)’ △ 브라질 가정식 ‘가쇼호 겡찌(브라질 핫도그)’를 요리하고 나누어 먹으며 각 기관 프로그램과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수업을 수강한 관계자들은 “음식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음을 수업 참여를 통해 몸소 느꼈다”며 “많은 시민에게 이러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연계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이 강사 활동을 통해 자국 요리를 알리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이주여성 요리 강사들은 지난 6월부터 전문 강사와 함께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로서의 역량을 길러왔다. 지난 9월에는 총 3회에 걸쳐 지역 시민들과 함께 요리 교실을 운영했고, 10월 열린 ‘광산 교육 오로라 페스티벌’에서 체험관을 운영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