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F1경주장의‘애슬론·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25일부터 26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한 ‘2023 영암모터피아 전국 듀애슬론 대회’와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자동차대회’가 전국에서 온 1,300여 참가자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00여 명의 국내·외 철인협회 동호회원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한 듀애슬론대회는, 자동차경기장 서킷에서 마라톤과 자전거경주를 펼치는 진풍경을 보여줬다.
전국 15개 대학에서 온 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자동차대회는, 설계부터 용접, 마감까지 전 공정 수작업으로 제작된 자동차들이 배기음과 스피드로 자동차경주장을 꽉 채웠다.
특히, 대학생들은 비포장도로 BAJA, 포장도로 포뮬러와 EV 경기 부문으로 나눠, 정해진 규정에 따라 제작한 자동차를 선보이며 자동차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뽐냈다.
대회 피트 한 켠에서는 ‘F1 in schools’ ‘로봇시연’ ‘밴드공연과 DJ부스’, ‘영암군 농특산물 나눔이벤트’ 부스도 차려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두 대회를 치른 다수의 참가자들은, 특별한 장소의 이색 대회를 반기며 해마다 같은 장소에서 경기가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젊음과 스피드도시 영암 모터피아를 알리고, 대회로 영암을 찾은 모든 참가자들이 다시 영암에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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