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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공무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으로 자살 예방
기사입력  2018/11/01 [14:23]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으로 자살 예방
[KJA뉴스통신]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 프로그램으로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주변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했을 때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이다.

이 교육을 통해 양성된 생명지킴이는 동료·가족·친구·지인들이 자살 위험에 처해있을 때 위험을 감지하고,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상담과 치료를 연계해 주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보성군보건소장은 “자살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교육과 인식개선활동,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을 통해 보성군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과 관련하여 2018년 지방 공무원 교육훈련 운영방향에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이 주요 시책으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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