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지난 10월 31일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와 함께 동절기 폭설 대비 ‘재난관리자원 실제 이동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폭설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관리자원시스템을 이용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수습을 위해 마련됐다.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필요한 재난관리자원을 신속하게 현장으로 투입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모의 상황은 오후 2시, 예상치 못한 폭설로 전남 동부지역 출·퇴근자와 차량 이동이 많은 보성군에 사람들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미력면 국도 18호선 일원에서 진행됐다.
보성군은 재난상황이 발생하는 즉시 인근 시군과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에 부족한 재난관리자원인 염화칼슘, 로더, 덤프 등을 재난관리자원시스템 및 유선으로 요청하고, 인근 시군과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에서는 필요 자원을 신속하게 배정, 지원 하는 훈련으로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관리자원 실제 이동훈련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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