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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민·관 힘 모아 돌봄 이웃 쾌적한 보금자리 선물
첨단2동, 동곡동, 송정1동 등서 주거환경 개선
기사입력  2023/11/29 [13:46]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첨단2동‧동곡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각 동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돌봄 이웃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2동은 지난 28일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저장강박증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했다.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봉사단 등 40여 명은 이날 대상자 집을 찾아 쌓여 대청소와 정리 정돈을 하고, 광산구 청소행정과의 지원을 받아 쌓여 있는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광산지역자활센터는 거주지 내·외부 방역·방충을 지원하고, 첨단1동 성당은 전선·보일러 공사 등 시설 개선에 힘을 보탰다.

동곡동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행복한 내 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장 실태 조사 등을 통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장애인 세대 등 다섯 가구를 선정, 각 세대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과 정비를 벌였다.

우선 거동이 어려워 집 안팎으로 쓰레기가 쌓여 있는 세대는 바람꽃 주거환경개선 봉사단과 2.5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처리했다. 이어 욕실과 주방이 따로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세대는 희망우산봉사단, 광산구 소재 인테리어 업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과의 협업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욕실, 주방을 설치했다.

또 홀로 사는 중장년 장애인 세대는 도배(난방용), 장판, 노후 전등을 교체하고 환기가 되도록 집안 곳곳을 개선했다. 지적 경계성 장애를 가진 부모와 은둔형 중장년이 함께 살고 있는 가정은 우체국 시설관리공단, 광주재능기부센터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마련했다.

송정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을 비롯해 솔솔봉사단, 서부교육지원청, 송정초등학교, 송정중학교, 광주재능기부센터, 어울림봉사단 등의 참여로 30일부터 5일간 우울증,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관 연대와 협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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