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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시장 중심 싱가포르에서 "한류박람회" 개최
한류스타 공연과 연계하여 우리 소비재 · 서비스 수출 촉진
기사입력  2018/11/01 [13:57]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JA뉴스통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일과 오는 2일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에서 "2018 싱가포르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한류박람회는 한류마케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소비재 ·서비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해외 종합 수출박람회로, 지난 5월 신북방시장의 중심 모스크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싱가포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에서의 한류 인기를 중소·중견기업 마케팅에 연계해, 화장품·패션의류 등 우리 유망 소비재의 신남방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동 박람회에는 국내외 381개사와 한류팬 3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은 'G-2'의 대체시장으로서 인구 6억4천만명, 연간 GDP 2조 5천억 달러에 달하며, 우리나라의 2위 교역 대상지역이다. 아세안 시장은 한류선호도가 높고 한국제품에 대한 프리미엄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어, 우리 소비재·서비스 기업들의 활발한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특히,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물류와 금융, 비즈니스 허브로 520만명의 적은 인구와 작은 영토면적에도 불구하고, 아세안 시장 내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 소비재 판매의 전초기지 구축에 유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한류박람회에는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용품, 식품 및 ICT 분야에서 121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에서 참가한 260개 바이어들이 양일간에 걸쳐서 우리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및 상담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 연계 판매, 한류 홍보대사를 활용한 마케팅, 스타트업 아세안 진출 지원을 추진하여 사업성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북미정상회담과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으로 올해 역사적인 현장이 된 싱가포르에서 대규모 산업-문화 연계행사가 개최한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2018 싱가포르 한류박람회 개최를 통해 우리 소비재 수출 시장의 다변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신남방 시장의 활발한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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