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김성범, 안소영, 임경선 등 3명의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첫 강연회는 오는 21일 환경도서관에서 김성범 동화작가가 ‘숲으로 읽는 어린이’를 주제로 진행한다.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을 지은 김성범 작가는 현재 섬진강 도깨비마을을 운영 중이다. 강연회에서는 도깨비마을 유아숲 체험장 운영 경험을 토대로 책과 숲,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회 강사는 ‘시인 동주’를 지은 안소영 작가다. 안 작가는 27일 쌍봉도서관에서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강연한다.
민족 분단으로 고통을 느껴온 이들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을 해온 안 작가로부터 윤동주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강연은 12월 7일이다. 소설, 여행집, 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경선 작가가 쌍봉도서관에서 강연한다.
임 작가는 ‘곁에 남아있는 사람과 삶의 태도’를 주제로 깊이 있는 삶의 태도가 무엇인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 강사들은 여수 시립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에서 추천한 작가들이다. 참가 신청은 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로부터 유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강연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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