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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시립도서관, 카프카와 과테가 함께하는 독일문학 탐미
기사입력  2018/11/01 [13:27]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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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순천시립도서관에서는 세계문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철학적 사유로 문학의 본질을 찾는 ‘세계문학을 깊이 이해하기’프로그램을 독일 문학 작품으로 11월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역량을 키워 인문독서와 다양한 세계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세계문학 깊이 이해하기’프로그램으로 오는 3일,4일 13t에 삼산도서관 제 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로쟈’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이현우 강사는 서울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로쟈의 인문학 서재", "책을 읽을 자유", "애도와 우울증",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등 다수이다.

‘세계문화 깊이 이해하기’는 독일문학을 주제로 ‘세계문학 이해하기 기본과정’과 ‘세계문화 이해하기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1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독일문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2부에는 괴테의"파우스트"을 통해 철학적 사유를 해보는 교육으로 구성되었고 둘째날인 4일에는 카프카의 "변신","소송"을 통해 독일문학의 전반적인 흐름과 철학적 사유를 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계문화 깊이 이해하기’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30여명을 전화접수 받고 있다. 참고도서를 다 읽어오지 못하더라도 고전을 접근하는 법을 배워볼 수 있으며, 참고도서를 정독하면 보다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문화 깊이 이해하기’프로그램은 이현우 강사와 함께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읽으며 철학적 사유를 하고 이를 어떻게 자기화 할 것인지 고민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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