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협 열고 선·이주민 공존 모색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23일 군청에서 ‘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는 외국인주민 대표,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영암군가족센터의 민간전문가,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경찰서, 출입국외국인관리사무소 목포출장소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영암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성과 평가 및 추진계획 심의 ▲기관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유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따라 외국인근로자가 지역경제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협의회 의견을 토대로 외국인주민의 정착과 사회통합 촉진 방안 등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영암군은 외국인주민 비율이 14.2%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외국인주민 수는 8,00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했다.
영암군은 선·이주민 공존과 활력있는 지역사회 구축을 목표로 △맞춤형 우수외국인 인재양성 및 유입 △안정적 정착지원 및 역량강화 △선·이주민 사회통합 3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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