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발표 한마당서 장관상…청년․문화 없던 대학로 활성화 호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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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전라남도는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한마당’에서 도 대표로 참가한 순천 삼산풍류단 공동체가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공동체 우수사례발표 한마당은 행정안전부가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방자치박람회장에서 전국 17개 마을의 우수마을이 참여해 사례발표를 통한 경쟁을 했다.
순천 삼산풍류단 공동체는 ‘변화위복, 순천대학로 도전스토리’를 발표해 청년이 찾지 않고 문화와 운영 주체가 없는 대학로에 공동체를 형성하고 ‘별별 공간’이라는 대학로 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동을 펼친 과정이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초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과 주민이 뜻을 모아 지역을 살려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삼산풍류단’이라는 공동체를 결성했다. 이들은 대학로 대표 프로그램인 고고장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대학로 대표 공동체로 자리잡았다.
전라남도는 ‘내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민선7기 4년간 마을공동체 2천 개를 만들고, 씨앗–새싹–열매–자립 4단계 지원을 확대하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립형 공동체를 집중 육성해 마을기업 등을 사회적 경제로 진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 공동체 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마을공동체 확산과 지원사업 확대를 2019년부터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소상원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공동체 육성과 지원을 확대해 대표 공동체들이 많이 발굴될 것”이라며 “이번에 수상한 삼산풍류단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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