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고3 수능생들, ‘걸어서 서울 속으로’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 수능생들이 서울과 경기도를 누비며 기분 전환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이 ‘청소년 문화 두드림 프로그램’을 열고, 최근 수학능력시험을 본 고3 학생의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줬다.
올해 총 4회 진행된 영암의 청소년 문화 두드림은,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과 현장 활동을 제공해 창의력 증진, 삶의 질 향상, 건전한 성장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고3 청소년들은 이달 2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걸어서 서울 속으로’의 주제 아래, 경기도 용인시의 놀이공원을 찾았다.
이어 조별 활동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북촌한옥마을과 성수동 일대 등 서울의 랜드마크 돌아보기를 진행했다.
특히, 어둠 속에서 시각을 제외한 다양한 감각을 써보는 체험, 실내에서 즐기는 스포츠 테마파크 체험 등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탁은규 영암고 학생은 “수능이 끝나고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친구들과 행복하고 즐거웠다. 3일 동안 일정이 너무 알찼고, 고3 막바지에 인상 깊은 추억을 얻었다”고 전했다.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은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목공과 도예, 베이킹 체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안내는 전화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