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강진군, 제39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시각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자립성취 도모
기사입력  2018/11/01 [11:36]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시각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자립성취 도모
[KJA뉴스통신] 강진군은 지난 10월 31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39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진군지회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시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비롯해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의장, 관내 장애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아코디언 및 색소폰 연주가 이어져 흥을 돋우었고, 기념식에서는 흰 지팡이의 날 헌장낭독과 기념사 ·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장기자랑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점심을 함께 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장애인 복지 운영 발전 및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서상래에게 군수 표창, 신경식에게 지회장 표창을 하여 의미를 더했다.

윤재항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진군지회장은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또 하나의 의미이며, 동정이나 무능이 아닌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이다”며, “흰 지팡이의 날을 통해 우리 회원들은 화합과 삶의 보람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과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격려사에서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의 표시이고 자주성의 상징으로 아주 의미 깊은 행사”라며, “이 행사가 시각장애인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소통·화합하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맹인협회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