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이승옥 강진군수는 시간과 장소,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군 한우협회와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30일 강진한우명품사업단 교육장에서 열린 직능단체 간담회에는 강진군 한우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군정시책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4대 정책방향과 농가소득 창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승옥 군수는 민선 7기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강진군 한우산업 4대 정책방향을 설명 공유하고 ‘맞춤형 한우개량’, ‘생산비 절감’, ‘착한한우 명품화’, ‘직거래유통 활성화’에 대한 세부시책을 추진하는데 전체 한우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힘을 합쳐 우리 군 농가소득을 주도하자고 결의했다.
특히 그동안 한우산업은 맞춤형한우개량을 통한 등급출현율 급상승 등 농가소득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향후 6차 산업과 연계한 직거래 유통활성화에도 힘쓰자는 의견도 제시되어 향후 가격 폭락에 대비한 대응 차원에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강민 강진군 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에서 느낀 애로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우리군 한우산업은 이제 시작이며 착한한우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한우인 소득증대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직능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군민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우리 한우농가가 좋은 한우, 경쟁력 있는 우량한우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한우협회와 축협 등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한우 직거래 유통활성화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9월 탐진로타리클럽을 시작으로 관내 직능단체와 대화를 실시했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건의 단체에 처리 계획을 안내하고, 건의 사업별 관리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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