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효도 국악 한마당 잔치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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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지난 10월 30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와 강진신문사가 공동 주최로 "효도 국악 한마당"잔치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에서 외롭게 생활하면서 야외 나들이가 힘들었던 입소 어르신과 재가 어르신 중 홀로 사시는 저소득층, 그리고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악 한마당은 청자골국악진흥회 민요공연과 강진북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평양GK예술단, 탤런트 심양홍과 김혜정의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북한 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평양GK예술단 공연은 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으로 참석 어르신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첨과 함께 참석 어르신에게 기념품으로 수건과 과자를 전달해 훈훈한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옥 강진군수는 “효도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오고 있는데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여민동락의 자세로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군민이 주인인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장은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무료하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했다”며, “즐거워하시는 아버님·어머님을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진 시간이었고 뜻 깊은 행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설립된 이래 우리 민족의 전통 문화유산인 효 정신을 계승하고 경로효친을 실행하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현재 22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금년에도 군민행복나눔 추억의 포차 운영, 독거노인과 이북오도민 감성여행, 복지시설 복달임 지원, 명절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위문 등을 추진하여 효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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