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분야들에 대해 꼼꼼한 점검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백동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 2023년도 목포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업무처리와 관련 76건에 대해 시정 및 권고와 향후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주요 지적사례는 사회단체 보조금지원 단체대표의 보조금 유용 관계가 드러났음에도 반납조치 없이 각서를 받는 방법으로 안일하게 행정처리한 부분에 대하여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보조금 정산을 철저히 이행할 것과, 지방교부세 감소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현금성복지 지원보다는 비예산으로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고루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획복지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4차 산업 활용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의 선정기업인 (유)엠케이드론을 방문하여 청년 창업 지원사항에 대하여 확인하고, 청년 기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 밀착 의정활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백동규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된 부분과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서,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반영될 수 있겠다며 위원회의 지적 사항에 대해 시민의 요구사항이라 생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 및 개선ㆍ보완해 미래의 목포를 위한 발전적 방향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백동규 위원장과 최원석 부위원장, 김귀선, 송선우, 유창훈, 최지선, 박수경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포시의회 위원회 중 선임위원회로써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복지구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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