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해남군 '한의사 주치의가 집으로 찾아갑니다' 호응
중증장애인 가정방문 한의사 진료 상담 운영
기사입력  2023/11/22 [13:18]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해남군청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한의사 주치의 사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뇌병변 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재가 중증 장애인 31명을 대상으로 1명당 월 2~3회씩 한의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한의사 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사 주치의는 공중보건 한의사와 간호사가 장애인 가정방문, 주요 건강문제를 파악해 침 시술, 한약제제 투여 등 진료와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통증 완화를 위한 밴드를 이용한 재활 운동과 안마 체조를 교육하는 등 장애인의 재활 및 자발적 사회 참여의지를 북돋고 있다.

사업 대상자인 화산면 거주 80세 임모 할머니는“밖에 나가기가 어려워 병원도 못 가는데 선생님이 나를 찾아오는 것이 참 고맙고 좋다”며“한의사 선생님이 찾아와서 진료해주니 몸도 한결 가볍고, 부담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외부와 접촉이 단절된 경우가 많아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년에도 이번 사업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