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월 2일부터 17일까지 설 명절 부정축산물 유통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30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축산판매업 87곳, 식육포장처리업소 7곳 중 인구밀집지역 내 식육판매업소 위주로 공무원 2명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1명 등 3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사항은, 검사 받지 않은 축산물을 유통·판매 행위, 식육판매표지판 적정 표시, 냉동식육을 해동해 냉장식육으로 보관·판매하는 행위, 국내산 허위기재 표시 판매 등이다.
군 관계자는 "요즘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 약간의 불신 요인도 축산물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소비자에게 어떠한 불신도 발생되지 않도록 내실 있는 특별점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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