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지난 12월 3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 대한 유공자들을 격려․포상하고,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참여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는 2009년 9월 전국에서 최초로 U-어르신돌보미센터를 개설하고 매년 1월초에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통한 정기적인 안전 확인 및 응급상황을 대응해주는 노인돌봄서비스를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운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중식을 제공하는 재가식사 배달서비스, 장기요양 등급외자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서비스인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그늘지고 소외된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사회 안전망으로써 관내 독거노인의 2,558명의 70%인 1,800명에게 안전한 노후생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 1,490명에게는 노인기본·응급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U-어르신돌보미센터의 생활관리사 33명이 독거노인 안전지킴이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주1회 직접 가정방문, 주2회 전화확인으로 어르신의 안부를 보살피고 있다.
아울러, 가정방문 시 건강음료, 가정에 필요한 물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타 기관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폭염 및 혹한기에는 취약노인에 대한 관리를 평소보다 강화하여 응급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동절기 철저한 안전 확인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보호 및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양인터넷뉴스/문다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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