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행사를 개최했다. / 목포시 제공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2023 多多행복패밀리 미니운동회’가 지난 18일 목포 마리아회고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함께하는 다문화, 함께하는 가정’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함께해 준 유공자 표창과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경고무 축하공연, 원반카트 경주, 훌라후프의 달인 등 다채로운 가족단위의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이주여성은 “남편과 아이들이 함께 참석해서 행복하다”며 “머나먼 타국 땅에서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운동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가족센터에서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상담, 부모 및 부부교육,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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