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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 목포시 김산업 현장 취재
정책 취재 사전답사...대양산단 김 가공업체 시설 견학
기사입력  2023/11/20 [11:23]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해수부 출입기자단이 대양산단 내 김 가공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 및 수산정책실장을 포함한 해수부 관계자 15명이 김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목포를 방문해 정책 취재를 위한 김산업 현장 사전답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답사는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 산업 현황 및 한국김의 우수성과 식품의 기능성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이미지 홍보를 통한 인식도 제고로 김 소비 확대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기자단은 대양산단 김 가공업체에 방문하여 생산시설 견학 및 김 제품 시식회를 가졌다. 참여한 기자들은 하나 같이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수출 1위 품목이 외화가득률 100%라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기자단들에게 김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 △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추진 △마른김 거래소 도입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 수출액은 약 7억 89만 달러로, 2021년도의 기록(6억 9000만 달러)을 넘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2010년에 약 4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수출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김은 2023년 현재 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식품 분야의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목포에서도 김산업은 주요 경제 동력임과 동시에 수출 효자상품으로 손꼽힌다. 목포에서 김은 목포의 전체 수출액 7천 8백만 달러 중 70%를 차지하며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시 관계자는 “김산업은 목포의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많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김산업의 도약을 위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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