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수완동(동장 엄보현)이 주민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 특강 ‘모이세 in(인) 수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이세 in 수완’ 강의는 모두가 이로운 세상 이야기라는 줄임말로 주민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이다.
첫 시작으로 지난 17일 광주센트럴병원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 건강과 올바른 걷기운동을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이번 강의는 최근 걷기운동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 맨발 걷기에 참여하는 주민 증가 등에 따라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광주센트럴병원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총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 대표원장이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맨발 걷기’를 주제로, 2부에서는 오봉석 국립순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가 ‘올바른 걷기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주민은 “최근 맨발 걷기를 시작해 걷기운동에 관심이 많았다”며 “강의에서 배운 올바른 걷기 방법으로 자주 걸으면서 건강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수완동은 앞으로도 주민 학습 수요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모이세 in 수완’을 운영할 계획이다.
엄보현 수완동장은 “모이세 in 수완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강의, 학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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