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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통계발전포럼 개최
기사입력  2018/10/31 [15:5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오후 : 전문세션
[KJA뉴스통신] 통계청은 3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지역통계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통계의 패러다임과 거버넌스 ‘를 정립하기 위한 ‘지역통계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연구기관·대학 등 100여 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신욱 통계청장의 개회사, 심기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의 축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하 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복잡·다변화되고 빠른 속도로 변하는 사회변화를 고려할 때,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정책의 의사결정을 내리고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지역통계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라고 하면서, “통계청을 비롯한 모든 지역통계 작성기관은 지역통계의 확충과 품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기준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분권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지역통계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공론을 모으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책에 참고할 수 있는 지역 통계들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통계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국가균형발전의 가치와 방향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지역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강연을 했다.

오후에는 지역통계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지역통계 생산 지원 및 정책 활용 방안, 지역통계 인프라 강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방안 3개의 전문분야 세션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지역통계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와 ‘지역통계 신뢰성 제고 등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제2세션에서는 ‘서울시 행복지표개발 및 정책연계방안’에 대한 발표와 ‘지역특화통계 정책 활용사례 및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고, 제3세션에서는 ‘지역통계 인프라 강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 및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와 ‘지역통계 역량강화 지원 사례 및 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지자체가 지역통계를 개발해 정책에 활용한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위해,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행사장에 전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통계청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지역통계생산자와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지역통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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