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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과감한 학교체육 지원 결실 맺는다
지난해 국제대회 6개, 전국대회 55개 등 수상
기사입력  2018/10/31 [15:0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과감한 학교체육 지원 결실 맺는다
[KJA뉴스통신] 화순군의 과감한 학교 체육 지원이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18일 마무리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전남기술과학고 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배드민턴에서 금1, 동1, 복싱에서 금2, 동1, 펜싱에서 금2로 총 7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전통적 강세 종목인 배드민턴, 복싱, 펜싱 종목에서는 초.중.고를 가리지 않고 올 한해에만 52개의 수상 실적을 올려 지난해 41개의 수상 실적을 벌써 웃돌고 있다.

주요 종목의 약진과 더불어 더욱 긍정적인 부분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종목과 횟수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육상, 스키, 야구, 수영 등의 종목은 전국 및 도단위 대회에서 지난해 32개 부문 수상에서 올해 76개 수상으로 두배 가량 늘어났다. 특히나 스키 종목의 경우 수상실적이 8개에서 31개로 3배 이상 늘어나 눈길을 끈다.

이러한 선전에는 튼튼하게 받쳐주는 화순군의 과감한 학교체육예산 지원이 밑바탕이 됐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군은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지원기준을 마련하여 각 학교의 운동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수상 실적이나 인원 수에 따라 지원금액에 차이는 있지만 특정 종목이나 학교를 배제하거나 우대하지는 않는다.

화순군 관계자는 “엘리트 체육인의 육성도 주요 목표지만 더욱 본질적인 목표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바른 인재 양성이다.”라며 “수상 실적도 고무적이지만 생활체육의 저변이 넓어지고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늘어나는 것이 더욱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초.중.고 9개교 18개 운동부에 학교체육 예산 2억5천만원을 지원한 화순군은 내년에는 5천만원이 늘어난 3억원을 지원하여 화순 학교체육 저변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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