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 자원봉사 동아리 훈민정음 문화체험 다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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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지난 27일 장흥고등학교 훈민정음 동아리 회원들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 50여 명이 문화체험 활동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새날학교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 전남 화순군에 있는 단감 농원을 방문해 감 수확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훈민정음 동아리는 장흥군자원봉사센터,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매월 토요일 2,3회 학습멘토링, 진로캠프, 다문화음식만들기 체험, 각종 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제6회 장기려봉사상 체험수기 발표 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문화 체험 활동은 외국인근로자 자녀를 위한 대안 학교인 새날학교와 협력해 실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높았다.
동아리 회장 김주희 학생은 “다문화가정 아이들,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의의가 깊었고, 아이들이 모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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