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신안군은 지난 30일 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풍란 및 석곡 자생지 복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연생태환경의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존 및 복원화를 위하여 신안군은 지난 2013년 12월 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임자 대광 해송숲에 풍란·석곡 1만여촉을 부착하고, 인근 임자 대광 해수욕장 환경 정화활동 등 청정 신안섬 복원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마무리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2023년 12월까지 압해읍 천사섬 분재공원 및 송공산 일원에서 난 자생지 복원사업을 5년간 추진하여 무분별한 남획과 개발에 의한 자연생태환경의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자생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자생란 보존 및 복원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풍란 및 석곡 자생지 복원사업 협약을 통해 신안군 산야에 자생하는 난과 식물을 보존 번식하게 하고 우리 자생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연계한 지역 생태관광 산업에도 이용되어 주민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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