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풍부한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322억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영암 궁도장 조성과 주변체육시설 내에 축구장(2면), 야구장(4면), 테니스장(5면)을 완공을 필두로 금년도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와 영암 국민체육센터, 삼호 전천후게이트볼 경기장 등이 본격 추진되면서 생활체육시설 건립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처럼 체육시설 기반확충을 위해 올해 준공을 앞두거나 추진중인 사업은 총 6개 사업으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공사는 올 11월 준공을 목표로 삼호읍 용앙리에 17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195평방미터의 시설로 배구 등 다목적 실내체육관, 커뮤니티센터와 레크레이션 센터 등이 들어선다.
삼호종합센터 내 같은 부지에 1,312평방미터 규모로 사업비 10억을 들여 게이트볼장 2면과 관리사 1동의 전천후 케이트볼장이 금년 3월 준공될 예정으로 이들 시설들이 완료되면 삼호읍민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지원 된다.
또한, 사업비 117억원을 투입 영암읍 역리에 건립중인 영암 국민체육센터는 현재 공정율 30퍼센트를 보이고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수영장, 체력단련장 등의 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으로 금년 11월 준공이 될수 있도록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학교체육시설 3개소에 23억원을 들여 시설 보강사업도 병행하게 된다. 신북중학교 개방형 다목적 강당 건립과 영암초 수영장 보수공사, 삼호중앙초 다목적 강당 보수 공사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인근지역주민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여 체력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의 월출산 등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온화한 기후조건(연평균기온 14℃)과 서남해의 중심부에 위치한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동쪽은 장흥군, 남쪽은 해남군·강진군, 북쪽은 나주시와 접한 잇점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 및 각종 체육대회 개최에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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